혼인신고, 출생신고, 각종 가족관계 서류 작성 시 자주 나오는
"등록기준지".
막상 쓰려면 헷갈리는 개념인데요, 이번 글에서는 등록기준지의
의미부터 확인 방법, 변경 절차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!
등록기준지란 무엇인가요?
등록기준지는 과거 '본적'에 해당하는 개념으로, 가족관계등록부가 보관되는 행정기관의 주소지입니다.
출생신고나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가 최초로 등록될 때 지정되며,
이후 바꾸지 않으면 계속 유지됩니다.
등록기준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는 다릅니다. 주민등록지는 거주지, 등록기준지는 법적 가족관계 등록장소입니다.
예를 들어, 서울에 살고 있어도 등록기준지는 본인이 태어나 출생신고를 한 고향 주소일 수 있습니다.
등록기준지가 왜 중요한가요?
등록기준지는 각종 가족관계증명서, 기본증명서, 혼인관계증명서 등의 발급 근거지로 사용됩니다.
📌 등록기준지가 필요한 상황
혼인신고서 작성 시 → 본인 및 부모의 등록기준지 기입
출생신고, 사망신고 등 가족관계등록 시
개명, 국적변경, 가족관계 변경 신고 시
-
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전자신고를 할 때 기준 주소로 사용
서류상에 정확한 등록기준지를 입력하지 않으면 민원처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.
등록기준지 확인 방법
🔒 부모의 등록기준지 확인은?

"가족관계증명서에 같이 나온다고 해서 본인과 부모의 등록기준지가 같다는 의미는 아닙니다."
등록기준지 변경 방법
원칙적으로 등록기준지는 자주 바꿀 필요는 없지만, 다음과 같은 경우 변경이 가능합니다:
✅ 변경이 가능한 경우
독립 후 본인의 거주지로 등록기준지를 옮기고 싶은 경우
행정구역 통합, 분할 등으로 기존 등록기준지가 없어졌을 경우
✅ 변경 절차
- 가까운 시·군·구청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
- "등록기준지 변경신청서" 작성 및 제출
- 신분증 제시
- 접수 후 처리 (통상 1~3일 소요)
✅ 구비서류
본인 신분증
등록기준지 변경신청서 (현장 비치)
인터넷으로는 변경이 불가능하며,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.
요약
등록기준지는 가족관계등록부의 보관 장소 (예전 본적 개념)
주민등록상 주소지와는 완전히 다름
확인은 가족관계증명서/기본증명서에서 가능
변경은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해야 함
마무리
등록기준지는 자주 바꾸지 않는 항목이지만, 정확히 알고 있어야 각종 신고나 서류 작성 시 불이익이 없습니다.
"등록기준지는 법적으로 내 가족관계가 보관되는 주소입니다. 이제는 정확히 알고, 직접 확인해보세요."